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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상남도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책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성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.
11일 밀양문화관광재단은 15일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에서 기획프로그램 ‘2025 북 큐레이션’의 세 번째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.
‘북 큐레이션’은 해천상상루 1층 환대 공간에 조성된 ‘여행자서재’에서 주제별 도서를 엄선해 전시하고 방문객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.
또한 선정 도서의 저자를 초청해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돼 시민과 여행객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.
이번 행사에는 ‘그림책 창덕궁에 불이 꺼지면’의 저자 최정혜 작가가 초청돼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을 배경으로 한 그림책의 탄생 과정과 원화 작업의 섬세한 과정을 소개한다.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‘나만의 해치와 개구리 키링 만들기’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.
이치우 대표이사는 “그림책을 통해 궁궐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다”라며 “책과 함께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하는 11월이 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이번 북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천상상루로 문의하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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